가산문화재단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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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건강 비타민, 가산문화재단 2019년도 장학생 김ㅇㅇ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ㅇㅇ대학교 신입생이 된 김ㅇㅇ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6살 때부터 시설에서 사회복지사님들의 손에 맡겨져서 사랑을 받으며 성장을 하였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사회복지사가 뭔지도 몰랐기에 잘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마음보다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채워지지 않는 1%를 부러워하며 사회복지사선생님들을 매우 힘들게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성장해가면서 시설의 큰언니가 되어가고 동생들도 점점 생기면서, 사회복지사님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저를 돌봐주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처럼 제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사회복지를 제대로 배워서 저처럼 어릴 때부터 시설에 오게 되는 아이들에게 제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싶은 것이 제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직은 사회복지사선생님들보다는 사랑의 마음도 적고 부족하지만 점점 그분들처럼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꿈을 가지고 ㅇㅇ대학교 사회복지과의 원서를 접수했고 너무나 감사하게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고있는 시설은 개인이 운영하는 소그룹시설이다 보니 정부에서 지원되는 돈 외에 들어가는 돈은 다 시설장님 부담이라, 감당하기 어려운 학비 때문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4년 전에도 시설에 있던 언니 3명이 동시에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시설장님이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빚을 얻어서 학비를 다 대주셨고, 그 때문에 지금까지도 어렵게 갚아나가신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에 걱정이 앞섰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를 위한 건강 비타민처럼 가산문화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아무 문제 없이 걱정 없이 대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등록금으로 삼백칠십만 원이 나왔는데 정부에서 지원되는 돈과 가산문화재단 장학금으로 받은 돈을 보태서 빚 없이 등록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정말 걱정을 많이 하고 시설장님과 사회복지사님들께도 죄송스러웠는데 잘 해결할 수 있게 되어서 가산문화재단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등록금에 보태고 남은 장학금으로는 앞으로 대학 생활을 하면서 공부와 과제를 하는 데에 꼭 필요한 개인 노트북을 구매할 것입니다. 어떤 노트북을 사야 좋을지 고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우울하게 마음에 빚을 지고 대학교에 입학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산문화재단 장학금을 주셔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래서 가산문화재단은 저에게 '나를 위한 비타민 가산문화재단'이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저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요새는 동생들의 공부도 봐주기도 하면서 저 스스로도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를 위한 건강 비타민, 가산문화재단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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