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가산문화재단 장학생 이ㅇㅇ입니다.
저는 올해로 스무 살이 되었고, 현재 ㅇㅇ대학교 1학년으로 재학 중입니다.

우선,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가산문화재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스스로도 굉장히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장학금을 주로 학업도구를 구매하는 데에 활용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강의 들을 때 편리한 무선 이어폰과 대학교재 5권, 그리고 도서 4권을 구매하였습니다. 앞으로 대학과제 제출할 때 필요한 프린트기와 잉크, 그리고 지식 쌓는 데에 도움이 되는 도서들을 더 구매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처음 자립하면서 알게 된 건, 지원받는 생활비의 지출에서 식비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생활비를 부담하고 거기에다가 대학교 학업을 위한 학업도구비, 교재비까지 감당하기에는 솔직히 부담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런데 가산문화재단의 장학금 덕분에 부담을 정말 크게 덜 수 있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직 오프라인 개강은 못 한 상태지만, 온라인 개강으로 수업 듣기와 과제제출을 하고 있는데, 장학금으로 구매한 대학교재로 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대학생활도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면 현실적이고 금전적인 문제로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이 상당히 많이 커졌을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셔서 가산문화재단에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가 크게 성공한 인물이 된다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가산문화재단을 후원해 어린 시절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을 돕고 싶습니다. 보호자를 대신하여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직접 나서서 아이들을 돕는 자원봉사를 널리 하러 다니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가산문화재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