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3학년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OO입니다.

저는 저의 꿈인 유전자공학연구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꿈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망설임이 많았지만 가산문화재단 장학생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은 뒤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망설임 없이 결정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가장 큰 걱정이었던 기숙사 비용으로 장학금을 사용하였습니다. 학교가 집에서 멀기 때문에 통학을 하면 항상 시간과 체력에 쫓기며 지냈어야 했습니다. 기숙사를 살기 위해서는 부담되는 큰 비용 때문에 새학기가 되면 늘 마음을 졸이고는 했는데 가산문화재단 장학생이 된 이후로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알바를 하며 전공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벅찼었는데 장학금 덕분에 기숙사에 들어가 잠도 더 푹 잘 수 있게 되었고 매일 아침밥도 챙겨 먹으면서 든든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학하는 시간에 도서관을 다니면서 전공 지식을 더 쌓을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저의 꿈을 위해 대학원 진학이라는 어려운 결정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학생이라는 소중하고 감사한 기회를 얻고 저의 일상에는 눈에 띄게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통학을 하면서 항상 출근길에 막히는 버스로 인해 학교에 도착하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야 했고, 아르바이트를 같이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소모가 많이 컸습니다. 하지만 장학생이 된 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숙사에 지내면서 잠도 더 많이 자고 밥도 제시간에 챙겨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학업에 더욱 집중이 가능해졌으며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면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학생이 된 후 저는 처음으로 저라는 사람의 대해 알아가고 찾기 시작한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가산문화재단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글로 저의 마음이 온전히 다 전달되기에는 많이 어렵지만 장학금 덕분에 저는 꿈과 미래, 자아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었고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습니다.

이 글에 다 담지 못할 만큼으로 감사하고 이 장학금이 빛을 발하도록 저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